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 "김치 대신 김치공장 수출하는 시대 온다"
"머지않아 김치 대신 김치공장을 수출하는 시대가 올 겁니다. 제조업의 개념을 제품 판매 중심에서 서비스 판매까지 포함하는 '제조 서비스업'으로 확장해야 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."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( 사진)은 2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"단순히 제품만을 수출하는 시대는 급속도로 쇠퇴할 것"이라며 이같이 말했다. 제품 자체보다 모듈, 부품, 노하우, 시스템을 수출하는 '공장 수출 시대'가 본격 도래할 것이라고 내다본 것이다.